<8뉴스>
<앵커>
폭발사고도 있었습니다. 전남 영암의 현대 삼호중공업 선박 건조 현장에서 용접 가스가 폭발하면서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천명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13일) 오전 10시 15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 현대삼호중공업 선박 갑판작업장에서 용접용 LP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근로자 46살 문 모 씨가 숨지고 다른 근로자 10명도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피해 근로자 : (가스 폭발 충격으로) 블록이 일어서면서 사람이 떨어지고 또 화상을 입었다. 쇠 모서리에도 찍히고...]
오늘 사고는 근로자들이 용접기에 불을 붙이는 순간 갑자기 불꽃과 함께 폭발이 일면서 발생했습니다.
확인 결과 용접기에 연결된 가스 배관선에는 용접 불꽃에 녹아 내린 듯한 직경 1cm 정도의 구멍이 뚫려 있었습니다.
경찰은 배관선에서 누출된 가스가 작업장 바닥에 가라 앉아 있다 용접 불꽃에 점화돼 폭발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동부와 경찰은 현장근로자들을 상대로 과실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관련자를 사법처리할 계획입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보름 전에도 대형 크레인 두 대가 넘어지면서 작업 중인 직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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