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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융시장 불안확산 차단' 대응책 고심

재경부·한은·금감위 오늘 금융정책협의회

<앵커>

미국 주택시장 부실에서 촉발된 세계 금융시장 불안 여파를 차단하기 위해서 정부가 오늘(13일) 대책 회의를 갖습니다. 

보도에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 오전 김석동 재경부 차관 주재로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지난 10일 긴급 회의를 갖고 국제금융시장의 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금융 당국은 미국과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안심리 확산에 따른 일시적 자금 부족현상이 우리 금융시장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필요할 경우 환매조건부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자금 공급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앞서 임영록 재경부 제 2차관은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우리 은행과 농협 등 미국 서브프라임 관련 채권에 투자했지만 투자 금액이 2억 4천만 달러 정도이고 대부분 우량 채권에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서브프라임 부실 문제가 국내 금융기관에게는 심각한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BNP파리바에 이어 골드만 삭스 등 다른 투자은행의 추가 부실까지 거론되는 등 미 금융시장의 불안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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