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가족들 "정부 공식확인까진 신중하게 대응"

석방 가능성에 '기대'…풀려나는 여성들 건강 문제 걱정

<앵커>

'석방한다'했다가 '취소됐다'했다가 지난 이틀동안 가족들이 또 애만 태웠습니다. 피랍자 가족 대책위 연결합니다.

유재규 기자 나오십시오. (네, 분당피랍가족모임 사무실에 나와있습니다.)  가족들도 이제 많이 지쳤을 것 같은데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12일) 하루 종일 석방 가능성에 대한 엇갈리는 보도에 혼란스러워했던 피랍자 가족들은 밤 10시쯤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가족들은 오늘(13일) 일부 여성 피랍자가 풀려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성 인질들이 풀려날 시각이라고 탈레반이 지목했던 어제 저녁 7시 반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자 가족들은 약간은 초조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성 2명을 석방한다는 방침엔 변함이 없다는 탈레반 대변인의 발언과 우리 정부 협상 대표단이 탈레반과 대면 접촉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곧 차분함을 되찾았습니다.

가족들은 그동안 급격한 상황 변화를 많이 겪은 만큼 '일희일비'하진 않겠다며 정부의 공식 확인 전까진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풀려나는 여성들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탈레반의 언급에 따라 가족들은 피랍자들의 건강 문제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오늘 낮 12시쯤 이곳 대책위에 모여 협상 결과를 지켜보며, 피랍자들의 석방 소식이 전해져 오길 기다릴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