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반전을 거듭하는 아프간 소식에 하루종일 긴장과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여성 인질 2명의 우선 석방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탈레반측은 2명을 석방한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중 석방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인 여성 인질 2명이 오늘중 석방될 거라고 아프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우리시각 오늘 저녁 7시반이라고 구체적인 시각까지 지목했습니다.
[쉐르 아하마드/파슈왁 통신 기자 : 여성 인질 2명이 오후 3시(한국 시각 저녁 7시
30분)에 석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질 인도 장소로 알려진 가즈니주의 적신월사도 여성 인질 2명이 석방될 가능성은 70% 이상이라며 석방이 임박했음을 예고했습니다.
아직 인질 석방소식이 전해지진 않았지만 곧 풀려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도 인질들이 곧 풀려날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디/탈레반 대변인 : 여성 인질 2명의 석방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석방 방침은 변함이 없어 조만간 석방될 것이다.]
하지만 어젯밤부터 오늘 낮까지는 혼선이 거듭됐습니다.
아마디는 "몸이 아픈 한국인 여성 인질 2명을 조건 없이 우선 석방한다"고 밝혔다가 석방을 보류한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석방이 지연된 이유에 대해선 "인질들이 밤에 이동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우리측과 탈레반의 대면접촉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마디는 협상이 낙관적이라면서 협상중에는 인질의 안전을 보장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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