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난 7일 제주에서 퇴근길에 실종됐던 어린이집 여교사가 결국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시신에는 타살 흔적이 뚜렷했습니다.
JIBS 고성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린이집 여교사인 26살 양인실 씨가 실종된지 엿새째,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의 한 야산입구 도로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시신와 함께 발견된 하의와 속옷 등이 양 씨가 실종당시 착용했던 것과 일치했습니다.
[정경택/제주경찰서 형사과장 : 최종확인을 해봐야 하는데 거의 양인실 씨 사체로 지금 판단되고 있습니다.]
시신은 실종장소에서 약 8km 떨어진 이곳 중산간 도로변에서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옷가지와 함께 알몸으로 도랑에 던져진 뒤 나뭇가지로 덮혀있었고 부패상태가 심했습니다.
또 온몸에 타박상 흔적과 머리에는 둔기로 맞은 큰 상처가 발견됐습니다.
부검결과 성폭행 흔적도 확인됐습니다.
[정경택/제주경찰서 형사과장 : 성범죄 쪽으로 저희들이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양 씨를 성폭행한 후 살해하고, 차량을 통해 시신을 버린 것으로 보고 사건당시 이동 차량내역 등을 조회하고 있습니다.
또 사건현장에서 발견된 머리카락과 혈흔 등을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비슷한 수법의 전과자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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