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북한 주민들도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기대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중 접경지역에서 이런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김민표 특파원이 중국 단둥을 현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 국경도시 단둥에서 압록강 유람선을 타고 바라본 북한의 신의주입니다.
어린이들이 강가에 나와 물놀이에 한창입니다.
[돈, 돈 던지라. 놔둬 거기에다. (가라.) 돈 던지라.]
겉으로 본 신의주는 평온하지만 중국을 오가는 북한의 무역업자들은 벌써부터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북한 무역업자 : 조선 중앙통신사에서 보도가 됐습니다. (남쪽 물건이) 좋고 나쁜 것도 있겠지만 어쨌든 우리끼리 (교역)하면 그것이 의미가 있단 말입니다. 그렇잖소?]
양국의 사람과 물자가 오가는 단둥 세관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화물차 운전사 : 북한이 개방되면 차량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대북 사업을 하는 우리 기업가들은 이번에는 선언적인 합의를 넘어서는 실질적인 경제 협력의 틀이 만들어지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김한신/대북 사업가 : 투자를 할 수 있는 그런 요건이 안됩니다. 지금. 실제적으로 남측 제도도 문제가 있지만, 북측도 현재 많은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확실하게 해소시킬 수 있는 그런 방법이 이번에 도출이 되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둥시도 투자 환경이 좋아질 것이라며 정상회담을 반겼습니다.
[궁원환/단둥시 경제협력 관리위 부주임 :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둥시는 강건너 신의주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이곳 중,조 우의교를 통한 인적 물적 교류도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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