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물러가면서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계속된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에서는 응급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강원민방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0일)까지 4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양구군은 시가지가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날이 개자 곳곳에서 수마의 흔적들이 드러납니다.
하늘을 원망할 겨를도 없이 수해복구 작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하루종일 퍼낸 모래더미가 커다란 언덕을 이뤘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인제와 양구 등 수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복구작업이 펼쳐졌습니다.
공무원과 군인, 자원봉사자 등 8백여 명이 140여 대의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강원도에서는 농작물 14ha와 주택 18채가 침수됐습니다.
국도와 지방도 15개 노선이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됐지만, 인제군 하추교와 양구군 정림교를 제외한 모든 도로가 현재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우병동/인제군 하추교 건설 현장소장 : 주야로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14일날 1차선 부분 개통하고 16일날 완전 개통하는 목표로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고 무더위가 다시 찾아왔지만, 수해복구 현장에서는 비지땀을 닦을 겨를조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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