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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위조' 김옥랑·이창하 검찰 수사 받는다

검찰, 학술진흥재단 상대로 학위 등록 과정 조사

<8뉴스>

<앵커>

SBS '뉴스 추적'과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통해서 학력 위조 사실이 드러난 김옥랑 단국대 교수와 이창하 김천과학대 전 교수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검찰은 다른 교수들의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김옥랑 단국대 교수와 이창하 김천 과학대 전 교수의 학위 위조 수사에 나선 검찰은 먼저 소속 대학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검찰은 단국대 교무처장 신 모 씨를 불러 김 교수가 임용될 때 학교 측에 낸 자료를 받아 채용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특히 김 교수가 지난 2002년 교수 임용 전에 학교에 기부한 1억 원이 채용의 대가였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음주 초 김천 과학대 교무처 관계자도 불러 이 교수의 채용 과정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학위인증 국가기관인 학술진흥재단 관계자도 소환돼 두 사람이 학위를 등록하는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했습니다.

두 교수도 곧 검찰에 소환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일본에 체류 중인 김 교수에게 조속한 귀국을 요청했고, 최근 입국한 이 전 교수는 출국금지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임용 때 허위 서류를 낸 사실이 드러나면, 업무 방해와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고소와 고발 없이도 첩보와 제보를 통해 허위 학력 의혹이 제기된 교수들도 조사하겠다고 밝혀, 대대적인 수사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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