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피랍 24일째 가족들은 두바이로 가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랍권 여론에 눈물로 가족들의 석방을 호소하기 위해서입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아프가니스탄 피랍자 가족들은 다음 주 월요일, 3박 4일 일정으로 두바이로 떠납니다.
아프가니스탄에 이어 미국, 파키스탄을 방문하려던 계획이 차례로 무산되자 내린 결정입니다.
제창희 씨와 유정화 씨, 안혜진, 이영경 씨 어머니를 포함해 모두 7명이 떠납니다.
[차성민/피랍자 가족모임 대표 : 이슬람권 세계인한테 감정에 호소하고 어머니대 어머니로 이야기하겠다 이런 취지고요.]
이슬람 국가에서도 가족의 의미는 남다르기 때문입니다.
[이희수/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 이슬람 사회에서는 가족간의 관계나 유대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슬람 언론의 메카인 두바이에서 가족을 돌려달라고 호소하는 방식은 큰 감동을 줄 수 있고...]
가족들이 이슬람 언론의 메카인 두바이로 가서 호소를 하면 효과가 있을 것"]
피랍자들에 관해 왜곡된 내용을 담은 게시물이 나돌아 가족들을 두 번 울리기도 했는데,
경찰이 이런 식으로 왜곡된 내용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김 모씨 등 3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피랍자 가운데 한 사람이 개인 홈페이지에 올렸던 내용을 왜곡해 국내외 언론사 홈페이지 등에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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