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사상 처음으로 두달 연속 콜금리를 올렸습니다. 시중의 과잉유동성을 잡겠다는 초강수로 풀이됩니다.
정명원기자의 보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 콜금리 목표치를 0.25% 포인트 올렸습니다.
지난달 0.25% 포인트 인상에 이은 두 달 연속 인상으로 금통위 사상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콜금리는 6년 만에 연 5%대로 올라섰습니다.
좀처럼 고삐가 잡히지 않고 있는 시중의 과잉 유동성이 콜금리 인상의 가장큰 배경입니다.
[이성태/한국은행 총재 : 당장은 유동성 증가세가 눈에 띄일만큼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서서히 영향을 받을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2분기 GDP 증가율이 예상을 뛰어넘었고 수출도 높은 신장세를 유지하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도 인상 배경으로 꼽힙니다.
콜금리 인상으로 금융권의 대출금리도 잇따라 오를 전망입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기준이 되는 CD, 양도성예금증서 금리는 어제(9일) 하루새 0.11%포인트 오르며 6년여 만에 최고치인 연 5.21%를 기록했습니다.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다음주부터 그만큼 오르게 됩니다.
1억 원을 대출받았을 경우 이자부담이 연간 11만 원 늘어나는 셈인데 CD금리가 추가 상승할 전망이어서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국은행은 이번 콜금리 인상으로 시중에 돈이 풀리는 정도가 축소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당분간 추가 인상을 유보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