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토안보부는 이민 개혁법안의 상원 통과가 좌절됨에 따라 불법이민자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는 내용의 법안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안보부는 고용주가 신원을 위조한 불법 이민 노동자들을 해고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에는 벌금 만 달러의 내도록 하는 내용의 수정 법안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러스 노크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고용주들에게는 엄중한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법안은 지난해 제출된 법안의 수정본이며, 초안과 어떻게 다른 지에 대해 노크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초안은 지난 6월 상원 통과가 무산된 이민개혁법안 때문에 통과가 지연된 바 있습니다.
천 2백만 명에 달하는 미국내 불법체류자들에게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법적 지위를 부여하려던 이민개혁법안은 지난 6월 상원에서 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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