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2차 정상회담에서는 역시 북한 비핵화 문제가 최대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에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 또 남북 경제 협력문제 등이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어제(8일) 남북 정상회담 발표에서 "한반도 비핵화의 결정적인 해법을 도출하겠다"고 밝혀 비핵화 문제가 이번 회담의 최대 의제가 될 것임을 비쳤습니다.
[백종천/청와대 안보실장 :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발전을 동시에 진전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북한의 2.13 합의 초기조치 이행과 6자회담 진전이 이번 회담의 밑거름이 됐다면 정상회담을 통해 다시 북한의 핵 불능화와 6자회담의 진전을 이끌어 낸다는 구상입니다.
따라서 노 대통령은 관련국들의 안전보장 방안을 설명하고 핵시설 불능화 결심 등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방안.
50년 넘게 휴전상태로 머물고 있는 남북관계를 평화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우리의 주요 관심사항입니다.
평화체제 전환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양 정상의 선언만으로 한반도내 군사적 긴장완화등 평화 체제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큰 틀에서 평화체제 구축을 빨리하자는 의견으로 합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남북 교역규모는 이미 지난해 13억 5천만달러로 급성장해 이제는 단순한 교역단계가 아니라 전력과 항만, 도로 등 북한의 인프라 투자를 본격화하는 방안 등이 이번 회담에서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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