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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남북정상회담 준비기획단 본격 가동

다음주부터 대표단 규모, 평양 체류일정, 경호 문제 등 협의

<앵커>

8월 28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까지 이제 19일 남았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정부 차원의 추진 위원회와 준비기획단이 오늘(9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갑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잡니다.

<기자>

정부는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한 정상회담 추진위원회와 통일부 장관이 단장이 되는 준비기획단을 오늘부터 본격 가동합니다.

또 다음주부터 남북은 대표단의 규모, 평양 체류일정, 그리고 경호 문제 등을 협의하게 됩니다.

[백종천/청와대 안보실장 : 쌍방은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접촉을 조속한 시일안에 개성에서 갖기로 하였다.]

2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선 우선 대통령 비준과 국회 보고 절차도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은 지난 2000년 1차 정상회담 때는 필요없었지만 2005년말 남북관계발전법이 제정되면서 새로 추가됐습니다.

공식적인 정상회담 일정은 평양 순안공항에서 시작됩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1차 회담 때처럼 노무현 대통령을 공항에서 영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상회담 장소로는 1차 회담 장소였던 백화원 초대소가 유력합니다.

정상회담 자리에는 남북 양측의 고위급 인사들이 배석할 전망입니다.

남측에서는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이재정 통일부 장관, 문재인 비서실장, 백종천 안보실장 등이 북측에서는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과 김영일 내각총리,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그리고 최승철 아태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와 남북 경제협력 등 의제들이 산적한 만큼 최소한 서너 차례 회담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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