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일본 정부 "'북핵 문제' 진전 있다면 환영"

정상회담, '강경자세' 일관 대북 정책에 영향 줄 듯

<앵커>

정상회담 개최 소식과 관련해 일본 정부도 당연히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도쿄, 윤춘호 특파원이 화상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윤 특파원! (네, 도쿄입니다.) 도쿄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 2차 남북 정상회담을 일본 방송들이 속보 형태로 보도를 하고 있는데요.

일본 정부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정상회담 성사 소식에 대해서 일본의 분위기가 쌍수를 들어 환영을 하는 분위기 일색은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일본 내무성 관계자는 비공식 견해를 전제로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서 북핵 문제에 진전이 있다면 환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본정부는 자신들의 최대 관심사인 납치문제에 대한 진전이 없고 일본의 경제제재로 북일관계가 최악인 상황에서 남북관계 만이 진전되는 것은 마냥 달갑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7년 만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은 강경 자세로 일관하고 있는 일본의 대 북한 정책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참의원 선거 참패로 정치적 곤경을 맞고있는 아베 총리가 대 북한 정책을 일정 정도 수정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이미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관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북일 관계도
다소 호전되지 않겠느냐는 다소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방송들도 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는데요.

일본 방송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핵포기를 촉구하기 위해 이번 정상회담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정상회담이 연말 대통령 선거에 대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