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009년에 발행될 10만 원권과 5만 원권에 들어갈 초상 인물 후보 10명이 선정됐습니다.
김용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6년만에 새로 발행되는 고액권인 10만 원권과 5만 원권에 들어갈 초상 인물 후보는 모두 10명입니다.
백범 김구를 비롯해 추사 김정희와 신사임당 안창호, 유관순, 장보고 그리고 장영실, 정약용, 주시경, 한용운입니다.
과거 설문조사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던 백범 김구와 이공계를 대표한 장영실 그리고 여성계를 대표한 신사임당과 유관순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 2명이 후보에 포함되면서 지난 1962년 발행됐던 100환 지폐 이후 두번째 여성 인물 도안의 지폐가 나올 지도 관심거립니다.
[김경애/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 우리나라 여성이 우리 역사에 끼친 공의가 현대 우리나라 사회에서의 여성들의 비중을 본다면 이번 화폐의 도안에서는 당연히 여성들이 수록되야 된다고.]
일본에서는 지난 2004년 종전후 처음으로 여류 소설가가 5천엔 권의 모델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두주일동안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후보 인물에 대한 의견 수렴한 뒤 늦어도 10월 초까지는 인물 선정을 마무리하고 2009년 상반기에 고액권을 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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