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 이명박, 박근혜 양 진영의 진흙탕 싸움. 이번에는 국정원을 동원한 공작의혹을 놓고 양측이 또 격돌했습니다.
보도에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후보 측은 이 후보측 박 모 전의원과 인척관계인 국정원 현직 직원 박모씨가 내통해 박 후보 음해 공작을 벌인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캠프 안에 전직 국정원 간부들로 구성된 비선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승민/박근혜 후보측 정책메시지단장 : 국정원과 내통하고 제2의 김대업을 배후조종하여 상대후보를 음해해온 이명박 캠프의 양두구육과 같은 행태를 보고 정말 환멸을 느낍니다.]
이 후보측은 박 모 의원과 국정원 박씨가 인척인 것은 맞지만 그 이상 아무 관계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박 후보측 주장이 근거없는 음해라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광근/이명박 후보측 대변인 : 이성상실 그 자체입니다. 대학생 ucc 금품제공 의혹 등이 밝혀지자 당황한 나머지 벌이는 물타기 수법입니다.]
국가정보원은 박 후보측 인사들의 항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현재 박씨의 정치권 줄대기 혐의에 대해 자체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여론조사 문항방식을 둘러싼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이·박 양측은 당 경선관리위의 중재안이 서로 상대방에 유리하다며 수용 불가 방침을 고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대전 합동토론회에서도 두 후보가 검증론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할 것으로 예상돼 열 하루 남은 한나라당 경선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