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방글라데시, 네팔 등 남아시아 지역에서 30년만에 최악의 물난리로 지금까지 적어도 360명이 숨지고 2백만명 이상이 고립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몬순 폭우에다 히말라야 산악지대의 눈이 녹으면서 인도 북동부와 네팔, 방글라데시에서 하천이 범람하고 마을이 침수되는 등 물난리가 2개월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도 비하르주 다르브한가 지구에서는 지난달에만 875㎜의 강우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몬순 기간에 내린 비의 3배나 되는 엄청난 양입니다.
질병 확산의 공포속에 천만명이 넘는 이재민들이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제 구호단체들이 고립된 주민들에게 물과 음식, 의약품을 전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250만달러의 지원을 약속하는 등 국제사회의 지원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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