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최모 씨는 지난 달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영국 런던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상품 가격은 5박 7일에 59만 9천 원으로 인천 공항을 출발하는 상품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런던으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홍콩을 경유해야 하지만 쇼핑을 좋아하는 젊은 층들에게는 오히려 인기를 끌었습니다.
청주 공항에서 출발하는 해외 여행 상품이 저렴한 것은 항공사가 공항 측에 지불하는 공항 이용료가 인천 공항에 비해 50-70%정도 싸기 때문입니다.
[여행사 관계자 : 공항도 작고, 이동거리가 길고, 면세점 먼저 쇼핑 못하니까 인천보다는 제약이 있죠.]
또 출입국 절차도 편리해 출국 2-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야 하는 인천공항과 달리 청주공항은 30분 전에 도착해도 국제선 탑승이 가능합니다.
서울 강남에서 출발할 경우 청주 공항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로 인천 공항에 갈 때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최근 홍콩 국적의 홍콩 항공과 중국 둥팡 항공등이 마케팅 차원에서 항공료를 대폭 낮춘 것도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측면입니다.
그러나 런던의 경우 외곽의 개트윅 공항을 이용해야 하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호텔 숙박을 줄이고 기내박을 늘이는 데서 오는 불편 등은 소비자들이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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