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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대선주자들의 역사의식 문제 논란

정치권이 대선 주자들의 광주와 5.16 등에 대한 발언과 관련해 역사의식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의 한명숙 전 총리측은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5일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라고 표현한 것은 민주주의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으로 이 전 시장은 대통령 후보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전 총리측은 특히 5.16을 구국혁명이라고 부른 박근혜 전 대표에다 광주정신에 갇혀서는 안 된다는 손학규 전 지사의 발언까지 거론하며 한나라당 출신 세 후보의 역사의식을 한꺼번에 공격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윤호중 대변인도 이 전 시장의 이번 발언으로 호남에 대한 차별과 민주화에 대한 부정적 의식 구조가 드러났다고 주장했고, 민주노동당 이영순 원내 부대표도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세 후보의 발언은 대한민국의 상식을 따라오지 못하는 반민주세력의 이심전심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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