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성호 법무부 장관이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청와대는 금명간 사의를 수용할 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김성호 법무장관이 오늘(6일) 오전 9시쯤 법무부 긴급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지난달 말 노무현 대통령을 직접 만나 사의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최근 자신의 거취 문제가 언론에 자주 거론됐던 만큼 인사권자인 대통령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진 사퇴 의사를 굳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사의를 표명하면서 최근 대선과 관련한 여러가지 현안이 많은 만큼 후임 장관이 올 때까지 업무를 계속 챙기겠다며 직원들에게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장관은 장관직에서 물러난 뒤의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청와대 측은 사의표명 사실을 확인하고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늘 중에 김 장관에 대한 사표가 수리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시 16회로 검사 출신인 김성호 장관은 부패방지위원회와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58대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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