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증여성 해외송금액이 4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증여성 해외송금액은 모두 39억 9천 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 19억 7천 110만 달러, 2분기에 20억 2천 490만 달러를 나타내 분기기준으로 해외송금액이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증여성 해외송금은 경상 거래를 수반하지 않고 대가 없이 외화가 국외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주로 해외거주 친지의 생활비나 기부금 등으로 구성됩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해외송금액 가운데 소액의 송금은 용도가 명확하게 명시되지 않은 채 증여성으로 유출되고 있으나 이 가운데 상당액은 유학생과 연수생의 현지 생활비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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