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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청·남부에 번개·돌풍 동반 강한 비

<8뉴스>

비구름이 남동진하면서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과 전북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에서 3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이렇게 충청 이남 지방은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충청과 전북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충청 일부 지역은 호우경보로 강화됐습니다.

내일(5일) 낮까지 호우특보 구역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영서와 충청, 호남, 경북 지방에 최고 100mm, 그 밖의 지방은 20에서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아직도 많은 구름떼가 서쪽에서 다가서고 있는데요.

내일 밤부터나 점차 물러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비가 온 뒤 밤 늦게 그치겠고, 천둥·번개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강원 지방도 가끔 비가 내린 뒤 밤 늦게부터 개겠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2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진 충청 지방은 내일까지 100mm의 비가 더 오겠고요, 역시 밤이 되어야 그치겠습니다.

영남 지방은 비가 오락가락하겠는데요, 천둥 번개도 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남 지방의 비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가 고비가 되겠고, 종일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 지방은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월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고, 중부 지방의 비는 수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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