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물러간 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3일 경남 합천의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36.9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대구도 올들어 최고기온인 36.4도를 기록했고, 남부내륙의 기온이 대부분 35도를 오르내렸습니다.
서울도 32.2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인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고 밤에는 열대야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토요일인 4일은 전국에 비가 오면서 찜통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