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특례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동부지검은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해 부실 복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천명훈(29)씨를 내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천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김모(43)씨가 운영하는 D병역특례업체에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한 뒤 출근하지 않고 음악 활동을 계속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명관 차장검사는 "특례업체 대표를 구속하는 등 천씨의 부실 복무를 입증할 자료는 충분히 확보했다"며 "천씨 본인이 산업기능요원 기초 군사훈련차 지난 2일까지 4주간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소환조사가 미뤄진 것일 뿐 새로운 조사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천 씨에 대한 소환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병무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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