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합니다.
최희준 특파원, 뉴욕 증시가 어제(2일)에 이어 오늘도 올랐습니다.
<기자>
어제보다는 덜했지만 오늘도 장 막판에 사자 주문이 몰려들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노키아와 스타벅스, 월트디즈니가 좋은 실적을 내놨고 또 인수 합병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시장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서브 프라임 발 악재가 사라진 건 아닙니다.
오늘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업체 한곳이 사실상 파산 선언을 했습니다.
서브프라임 발 신용 경색이라는 악재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창공을 나는 독수리처럼 가만히 날다가 조금만 틈이 보이면 휙하고 주식 시장을 공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앞으로의 주식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도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눈을 감고 한 번 가만히 생각해보십시오.
연쇄적으로 해서 많게는 수백조 원이 지금 물려있다고는 하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신용경색에 미국과 세계 경제가 휘청할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렇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어쨌든 말이죠, 다음 주에 연준의 공개시장 위원회가 열리거든요.
금리와 관련해서 어떤 입장을 취할지가 단기적으로는 한 번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각국 증시도 오늘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앵커>
미국에서는 요즘 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위한 보청기 시장이 크게 번창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의 베이비 붐 세대하면 2차 대전 후인 1945년부터 60년까지 태어난 사람들을 말합니다.
지금 현재 약 8천만 명 정도 된다고 그러거든요.
베이비붐 1세대인 1945년에 태어나신 분들은 벌써 환갑이 지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 베이비 붐 세대는 한창때인 20,30대에 하드락 음악과 헤비메탈 음악이 본격화되고 또 디스코텍도 자주 다니고 ,악도 이어폰을 꽂고 많이 들었기 때문에 시끄러운 음악에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나이 들어서 청력에 문제가 생기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하고 있습니다.
이전 세대에 비해서 많게는 30%나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런 시장을 기업들이 외면할 리가 있겠습니까?
미국에서는 보청기 업체들이 아주 작고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보청기를 앞 다퉈 생산하면서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제 귀에도 서울의 앵커 말을 듣기 위해서 이렇게 리시버를 꼽고 있는데 이 리시버 보다 요즘 나온 보청기들은 훨씬 작습니다.
기사를 보면 이제는 50대가 된 베이비붐 세대의 한 사람이 자기가 30대 때 "아버지가 잘 안 들린다, 뭐라고?"할 때 속으로 웃었는데, 이제는 자기가 아들이 하는 말이 잘 안들리는 신세가 됐다고 한탄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참 인생이라는 게 말이죠.
화제를 바꿔서 다음 소식은 사진부터 먼저 보시죠.
이 반지가 뭐냐 하면요, 다이아 반지긴 반지인데 우리가 흔히 보는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다이아몬드 원석을 얹은 반지입니다.
아시는 대로 다이아몬드는 이런 원석을 깎고 다듬고 해야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다이아몬드가 되는 건데, 요즘은 아예 이렇게 원석을 그대로 활용하는 다이아몬드 반지와 목걸이가 유행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전하고 있습니다.
보통 2캐럿 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을 가공하면 1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된다고 합니다.
참, 살다보니까 별의별게 다 나오는 것 같은데, 어쨌든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보석 회사들의 끊임없는 노력은 높게 평가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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