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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다각적 접촉 적극적으로 추진 중"

국제사회에서 인질석방여론 확산 기대

<앵커>

대면 접촉이 임박했다는 탈레반의 주장에 대해 우리 정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 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다각적인 접촉은 추진중이라고 밝혀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 강 기자! (네, 외교부에 나와 있습니다) 송민순 외교장관이 오늘(3일) 귀국했는데 이와 관련한 언급이 있었다고요?

<기자>

네, 아세안 안보 포럼 참석 차 필리핀을 방문했던 송민순 외교장관이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는데요,

직접 접촉이 임박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송민순/외교통상부 장관: 직접 접촉이라는 말보다는 추가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아프간 안과 밖에서 다양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또 한국군이 조기 철수를 검토한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서는 조기 철군은 아니고 당초 계획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직접 접촉에 대해 또 다른 정부 당국자는 납치된 단체와 다각적인 접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직접 접촉이 진행될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송민순 외교 장관의 아세안 안보포럼 참석과, 백종천 대통령 특사의 파키스탄 방문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인질 석방 여론이 확산되도록 총력 외교를 펼치는 모습입니다.

탈레반 측이 아프간 내 재집권을 노리는 세력인만큼 국제사회의 여론에도 민감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특히 정부는 아세안 안보 포럼 회원국들 가운데 파키스탄과 말레이시아 등 주요 회교 국가들이 규탄 성명에 동참한 사실에 큰 의의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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