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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전야'…열대야 후 강한 소나기

<8뉴스>

태풍이 몰고 온 많은 수증기와 열기 때문에 오늘(2일) 하루 종일 눅눅하고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태풍 우사기는 일본 규슈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규슈를 지나간 뒤에는, 동해상으로 진출하겠는데요..

태풍 영향의 고비는 오늘밤부터 내일 아침까지가 되겠고요..

우리나라의 동해안과 남해안이 간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동해 남부해상과 남해동부해상에는 현재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구요.

밤 늦게 영남에는 강풍주의보가 남해서부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의 지역별 자세한 날씨입니다.

서울·경기는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오후 강수확률은 60%나 됩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충청도에는 오늘밤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내일 낮에는 강한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영남은 점차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늘 밤늦게 강풍주의보가 내려지겠고, 해안에는 내일까지 10-50mm의 많은 비도 예상됩니다.

호남은 구름이 많고, 아침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당초예상과 달리, 태풍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중부지방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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