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형근 최고위원은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과 관련해 탈레반들은 협상, 인질감시, 전투 3개조로 나뉘어 역할분담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1일 김만복 국정원장의 국회 정보위 보고결과를 근거로 인질사건을 주도한 납치단체는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에서 활동하는 물라 압둘라 그룹으로 약 200명 정도로 구성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향후 대책에 대해 아프간 정부의 교섭에 막연히 의존하기 보다는 외교부 장관과 대통령이 손을 걷어붙이고 협상 채널을 확보해 추가 인명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이제는 대통령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지부진한 협상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고 미국을 비인도적으로 보이게 해 '반미코드'를 부추기려는 일부 시민단체의 모습은 인질구출에 도움이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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