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우리의 동의 없이 군사작전은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강 기자! (네, 외교부에 나와 있습니다.) 정부의 입장은 바뀐게 없죠?
<기자>
네, 한마디로 정부가 동의하지 않는 군사작전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본래의 입장입니다.
그러나 외신들의 군사작전 보도에 정부도 한때 긴장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김장수 국방장관은 저녁식사 도중에 급히 국방부 청사로 돌아가 사실확인을 지시했고, 청와대와 외교통상부 당국자들도 현지 정부대책반 등 가능한 모든 정보망을 동원해 동향 파악을 시도했습니다.
정부는 일단 쏟아지는 외신 보도에 흔들리지 않고 인질 구출을 위한 노력의 범위를 넓혀 간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아세안 안보포럼 참석을 위해 필리핀에 도착한 송민순 외교장관은 오늘(2일) 오전 네그로폰테 미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사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송장관은 도움되는 모든 나라의 외교 장관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오늘 하루 여러 나라 장관들과 전방위 접촉을 가질 전망입니다.
한편, 백종천 특사는 어제 저녁 아프간을 출발해 하루 일정으로 파키스탄을 방문했습니다.
백 특사는 파키스탄 현지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협력 방안등을 논의한 뒤 오늘 밤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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