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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단도 협상 참여…"인질 면담 허용"

<8뉴스>

<앵커>

협상을 통해 사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도 동시에 빨라지고 있습니다. 탈레반측이 한국 대표단의 인질 면담을 허용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탈레반과 협상에 우리정부도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협상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가즈니 주의 메라주딘 파탄 주지사가 오늘 저녁 SBS와 전화 통화에서 협상에 한국대표단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탄/가즈니주 주지사 : 탈레반 측과 어떻게 협상을 진행할 지 한국 대표단과 논의중입니다. 곧 한국 대표단과 탈레반과의 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아프간 정부 협상단을 이끌고 있는 와히둘라 무자디디 의원도 탈레반과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오늘(1일) 교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대표단은 의약품전달 등을 위해 탈레반에 억류된 인질들을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아프간 현지 통신인 AIP가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탈레반이 한국측의 요청을 수용해 한국 대표단의 인질 면담을 허용했으며 현재 한국 대표단이 가즈니주에 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프간 정부 대툐단가운데 한 명은 탈레반소굴에 한국대표단을 어떻게 보내겠는가라고 이런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아프간 의회도 협상과 관련해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아프간 국회의원들은 탈레반 측이 제시한 수감자들을 석방할 것을 아프간 정부에 촉구하는 성명을 준비하는 등 사태해결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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