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입니다. 아직은 대화를 포기할 때가 아니며,군사 작전을 통한 인질 구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는 우리 정부의 동의 없이 인질 구출을 위한 군사작전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정부의 이런 입장은 섣부른 군사작전이 자칫 한국인 인질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정부는 인질 구출을 위해 우리 군을 직접 파병하자는 일각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감정적인 대응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형이나 언어 조차 익숙치 않은 곳에서 우리 군이 인질을 신속히, 또 무사히 구출한다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게 군 안팎의 관측입니다.
게다가 해외 파병을 위해서는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하고, 외국군 주둔으로 국민들 비난을 받고 있는 카르자이 정부가 이를 수용할지도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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