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인데요. 요즘에는 바닷가 같이 사람이 붐비는 곳 보다는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경기도에서 이런 분들을 위해 가볼 만한 휴양림을 추천했다고 합니다.
유재규 기자? (네, 수원입니다.) 관련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바닷가로 휴가가셨다가 인파 때문에 바다를 보러 온 건지 사람 구경하러 온 건지 헷갈린 경험들 있으실텐데요.
경기도가 인파를 피해 조용히 쉴 수 있는 휴양림 5곳을 추천했습니다.
경기도가 올 여름 휴양지로 추천한 남양주시 축령산 자연 휴양림입니다.
잣나무와 물푸레나무 등 50년 넘은 나무들이 어우러진 숲이 울창합니다.
상쾌한 공기가 뿜어나오는 조용한 휴양림을 따라 산책하다 보면 도시 생활의 찌든 때가 절로 사라집니다.
맑고 시원한 계곡에서 즐기는 물놀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숲 해설과 자연 명상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청평호를 끼고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근처에서 수상 레포츠도 즐길 수 있는 유명산 자연 휴양림도 추천 대상입니다.
경기도는 또, 중미산과 국망봉, 산음 자연휴양림도 추천했는데, 숙박을 위한 야영장도 준비가 된 상태라며 휴양림에서 여름휴가를 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