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한국인 피랍자 가운데 두번째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탈레반측은 오늘 새벽 1시쯤 협상시한을 지키지 않아 또 한명의 인질을 살해했다고 발표했고, 우리 외교부는 오늘 오후 이 피살자가 29살 심성민씨 인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이 이렇게 단계적 살해 경고를 실행하고 나옴에 따라 이번 사태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탈레반은 여성 인질에 대해서도 특별대우 하지 않겠다고 밝히지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더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탈레반에 납치된 한국인 인질 12명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 방송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미국 하원이 일본 정부에 위안부 강제동원 책임을 공식 사과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을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시인, 사과하고 역사적 책임을 인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 하원은 이번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킴으로써 참의원 선거 참패로 퇴진 요구를 받고 있는 아베 정권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게 부동산 차명 보유의혹 등에 대한 서면 질의서를 보내는등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특히 서면 답변서의 내용에 따라 이 전 시장에 대한 소환조사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시장의 주민등록초본 등 개인 정보 유출과 관련해 국가 정보원 5급 직원 고모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고씨의 통화내역 분석에 나서는 등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이밖에도 [대학이 밀입국 알선] [이랜드에 공권력 투입] [신당 지분 갈등 갈수록..] 등을 보도해 드립니다.
8시 뉴스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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