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폭염…태풍 '우사기' 북상 중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연일 30도 안팎의 더위에 어제(30일)에 이어서 남부 지방의 폭염주의보는 경북 전 지역으로 확대됐는데요.

가급적이면 물을 자주 많이 마시고 뜨거운 볕을 차단할 수 있도록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는데요.

기온도 대부분 30도를 넘어서면서 무덥겠습니다. 

한편 태풍 우사기가 북상중입니다. 

지금은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진로가 유동적인만큼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현재 내륙과 해안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오늘은 서쪽에서 다가서는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아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서울 대전 31도, 대구 광주 33도의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중부 지방에 오전부터 비 소식이 있는데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이어진 뒤 개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