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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심리전…사태 장기화 우려

백종천 대통령 특사가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을 만나, 탈레반 수감자와 인질들의 맞교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사태 해결을 여전히 안개 속입니다. 이런 가운데 탈레반 측은 우리 피랍자들의 육성을 잇따라 공개하며 한국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탈레반 수감자를 석방하지 않으면 일부 인질을 살해할 수도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미국, 한국정부와 직접 협상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이번 주말로 예정된 부시 미국대통령과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의 회담이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살해된 배형규목사의 시신이 오늘 돌아왔습니다. 8시 뉴스에서 관련 소식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전국에 이어지던 국지성 호우가 그치면서 장마가 사실상 끝났습니다. 이에따라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찾아왔고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됐습니다. 남부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은 서울도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시작됐습니다. 한편 제5호 태풍 '우사기'가 일본을 향해 올라 오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게 기상청의 예봅니다. 하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게릴라성 호우가 올 수 있고 , 특히 어제와 같이 낙뢰가 치는 경우도 잦겠다며 기상청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부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골프 인구를 국내로 돌리기 위해 현재의 반값 수준에 이용이 가능한 대중 골프장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레저문화 고급화 추세에 맞춰 요트,크루즈등 수요가 늘어나는 고급 해양 레저산업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2단계 서비스업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 8시 뉴스에서 전해 드립니다.

일본 자민당이 1955년 창당 이래 처음으로 소수당으로 전락하면서 일본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참패에도 불구하고 총리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야당은 중의원 해산과 조기 총선을 요구하며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당분간 일본 정국은 아베 총리의 버티기와 야당의 공세 등 혼미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포스트 아베를 둘러싼 물밑 움직임도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이밖에도 [낙뢰피해 무방비] [원조 발바리 무기징역 선고] [피서지, 남해가 뜬다] [범여권, 창당 갈등 ] 등을 보도해 드립니다.

8시 뉴스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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