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즐겁고 마음 또한 넉넉하다!
SBS 스페셜 [심해, 마지막 머구리]는 수중 자연다큐터리 전문 제작진에 의해 우리 바다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심해잠수부 ‘머구리’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기록한다.
우리 바다가 아름다운 이유, 바로 여기에 있다. 목숨을 걸고 바다를 일터로 땀흘리고 바다를 가꿔온 이들, 총 50킬로의 장비를 짊어지고 종횡무진 바다를 누비는 심해 잠수부 ‘머구리’들 덕분이다. 머구리란 순 우리말 “개구리”의 방언에서 유래됐다. 두꺼운 가죽 작업복과 묵직한 청동투구에 잠수추까지, 완전무장한 머구리의 신기한 모습은 영낙없이 우주탐사에 나선 우주인이나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의 한 장면을 닮았다.
올해 64세, 울릉도 최고령 머구리 장인 최종섭씨의 조업장면이 최초로 공개된다. 보기만해도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푸른 빛, 울릉도 심해의 비경을 배경으로, 달려드는 거대한 문어를 가느다란 꼬챙이 하나로 일격을 가하고, 심해 속 바위산을 암벽등반하듯 종횡무진 누비는 43년 경력 장인의 솜씨는 쉽게 눈을 뗄 수 없을만큼 흥미진진하다.
* SBS 스페셜 93회 [심해, 마지막 머구리]
- 방송일시 : 7월 29일(일) 밤 11:05(60분)
- 연출 : 장원준
- SBS스페셜 홈페이지: http://tv.sbs.co.kr/sbsspecial/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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