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타 대학 연구진이 중년 이상 부부 300쌍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성격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배우자의 성격에 불만이 많은 사람일수록 심장동맥 내에 칼슘의 축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배우자에 대한 적개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도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김종우/동서신의학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 : 적개심 자체가 교감신경계를 흥분시키기 때문에 심장질환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이고 잠재적인 적개심은 동맥 안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을 만들어 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심장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암세포에 대항하는 면역 기능까지 떨어뜨려 위험합니다.
[정우영/분당서울대병원 심장센터 교수 : 에피네프린, 노에피네프린 그리고 부신과 같은 장기를 통해서 알도스테론, 안조테신 같은 물질이 분비되게 되는데 이와 같은 호르몬들이 혈관의 기능을 악화시키고.]
이에 반해 평소 미워하던 상대를 용서하면 신체적으로 건강해진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이 대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용서와 신체반응의 상관성을 조사한 결과 용서하는 마음이 든 후 16초가 지나면서 부터 심장박동수와 혈압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조금 더 여유 있고 느긋한 생활태도를 가지라고 충고합니다.
모든 병은 마음에서부터 온다는 우리 선조의 말이 현대의학으로도 증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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