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뜨거운 여름휴가 필수품 '아이스박스'

여름철 휴가지에서 음료나 과일 등을 좀 더 시원하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아이스박스!

작년에 비해 크기도 매우 다양해지고 안쪽의 공간도 훨씬 넓어졌는데요.

[최성종/매장 관계자 : 예전에는 아이스박스하면 굉장히 큰 타입을 원하셨어요. 하지만 요즘에는 심플하면서도 들고 다니기 편하고, 보냉 시간이 오래되는 제품들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일반 음료수 캔 12개가 들어갈 수 있는 약4리터 정도 크기부터, 1.5리터 물병 30개를 넣을 수 있는 51리터 크기까지 가족의 수와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다양해졌습니다.

아이스박스에 얼음 보다, 냉매제를 넣을 경우 보냉 시간도 하루에서, 길게는 2박 3일 정도로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아이스박스인데요.

소재가 금속으로 되어 있어 플라스틱 제품에 비해 조금 무겁지만 시원해 보여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 오토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휴대가 간편한 5리터 정도 크기의 차량용 아이스박스도 선보이고 있는데요.

차량 내 내장되어 있는 시가 잭을 연결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고, 냉·온을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어 안에 내용물에 맞게 쓸 수 있습니다.

최근엔 플라스틱으로 된 아이스박스뿐만 아니라 조금 더 가볍고 수납공간이 많은 가방 형태의 소프트 아이스박스를 찾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성윤영/서울 월계동 : 가까운데는 작은 어깨에 메고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쓰기 나름이죠.]

컬러도 블루, 레드, 오렌지 등을 사용해 산뜻해 보이고 크기도 아이들이 어깨에 멜 수 있는 작은 사이즈부터 어른들이 들거나 멜 수 있는 크기까지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소프트 아이스박스는 단열 효과가 뛰어난 스티로폼을 사용해 보냉·보온 효과가 뛰어나 더울 때는 아이스박스로 추울 때는 보온 박스로 사계절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5리터 정도의 차량용 아이스박스는 2만 원대, 소프트 아이스박스는 크기에 따라서 2만원에서 5만 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휴가철 시원함을 더해줄 아이스박스!

여름철 바캉스 용품의 필수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