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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노조, 뉴코아 강남점 기습 점거 농성

노조 측 "요구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점거할 것"

<앵커>

이랜드 노조원 5백여명이 오늘(29일) 새벽 뉴코아 매장을 다시 기습 점거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연결돼있습니다.

김요한 기자? (네, 잠원동 뉴코아 매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노조원들은 현재 뉴코아 강남점의 출입구를 막은 채 매장 안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매장 밖에는 경찰 병력 400여 명이 투입돼 출입을 통제한 채 노조원들과 대치 중입니다.

이랜드 노조 150여 명은 오늘 새벽 두시 반쯤 뉴코아 강남 매장에 들이닥쳤고, 매장 안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쇼핑을 하던 노조원 300여 명과 합류해 점거에 들어갔습니다. 

노조원들이 매장을 점거하자 직원들과 손님 200여 명은 밖으로 빠져 나왔습니다.

노조 측은 비정규직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과 고소 고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 점거 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 측은 노조 측이 불법 시위를 철회해야 대화를 시작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사 측에 내일 오후 교섭을 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지만 양 측의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어 교섭이 이루어 질지는 미지수입니다.

경찰은 일단 노사 양 측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노조 측이 불법 점거 농성을 계속하면 공권력 투입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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