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경기도 평택과 안성 일대에서 여드레 동안 세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공개수배에 나선지 하루 만입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경기도 평택에 있는 연쇄 살인 용의자 47살 이 모 씨 집 근처에서 잠복한 끝에 집으로 돌아온 이 씨를 붙잡았습니다.
공개 수배 하루 만입니다.
경찰조사결과 이 씨는 최근 여드레 동안 3명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모 씨/연쇄살인 용의자 : 처음에는 돈 때문에 그랬고 두 번째부터는 내 인생을 자포자기한 심정이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3일 밤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에서 주차 문제로 39살 이 모 여인과 다투다 흉기로 이 씨를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
숨진 이 여인의 차를 훔쳐타고 달아나던 이 씨는 이날밤 경부고속도로 안성 휴게소 근처에서 차를 길가에 세워둔 32살 정 모 씨와 다툼을 벌이다 정 씨마저 살해했습니다.
이번엔 정 씨의 승용차로 갈아탄 이 씨는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27살 진 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씨는 진 씨 일행을 폭행한 뒤 차까지 빼앗아 종적을 감췄습니다.
이 씨는 지난 16일 충북 진천에서 일어난 여대생 양 모 씨 피살 사건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재희/평택경찰서 형사과장 : 이미 DNA가 일치한다고 저희들이 연락을 받았고 본인이 그 여대생까지, 사건까지 했다고 자백은 진술상으로는 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마약 검사와 정신감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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