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제2 롯데월드 건립이 또다시 무산되면서 이 일대 아파트값이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잠실 주공5단지 등 후광 효과를 기대해 폭등세를 보였던 인근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매물이 늘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2 롯데월드 건립 부지와 가까운 인근 아파트와 단독주택, 빌라 등은 지난 6월 한 달간 많게는 2억 원 가까이 호가가 뛰어 올랐으나 지난달 26일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서 결정이 유보되면서 일부 약보합세를 보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