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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자동차 등록비용, 경기도가 더 싸다?!

차를 구입해 등록할 때는 의무적으로 공채를 사야합니다.

서울에서 등록을 하게 되면 도시철도 공채를 사야하고, 경기도에서는 지역개발 공채를 사야 합니다.

문제는 매입해야 하는 공채의 분량이 지역에 따라 다르다는 것입니다.

배기량 2000cc이상의 차량을 기준으로 할 때 서울에서는 차량가격의 20%, 경기도에서는 12%의 공채를 구입해야 합니다.

5천만 원짜리 차량을 기준으로 할 경우 서울에서는 천만 원어치의 공채를 사야하지만 경기도에서는 공채 구입량이 6백만 원에 불과합니다.

이들 채권을 당장 내다 팔 경우 서울에서는 781만 원을 받을 수 있는데 비해, 경기도 채권은 502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공채 비용이 서울은 219만 원, 경기도는 98만 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1백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수입차 가운데 2억 원대 전후의 최고가 차량을 기준으로 할 경우, 공채 구입에 드는 비용은 3백만 원 이상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렇다 보니 실제 거주지는 서울인데도, 편법을 동원해 경기도에서 차량을 등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기훈/수입차 대리점 팀장 : 특히 경기도에서서 등록하는 횟수가 많은데 서울보다 100만원에서 150만 원 저렴하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등록하는 수가 더 많아지는 겁니다.]

실제로 올들어 수입차의 등록현황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분당이 수입차 비중이 가장 높고 수원 팔달구도 수입차 등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경기도에 편법 등록하고 한두 달 뒤 주소지를 변경하면 자연스럽게 원상복구되는데다 추가비용이나 불이익도 없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같은 차량에 대한 등록비용이 지역에 따라 다른 것은 형평성에도 문제가 된다고 지적하고 서울시의 공채 구입 규모를 다른 지역과 맞춰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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