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방부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인질 납치지역 부근에서 탈레반을 자극할 수 있는 군사활동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이병희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국방부도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곳 국방부는 피랍 한국인 1명이 살해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매우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무장단체가 한국인들을 석방하기 위해 인질 인도 지점으로 가다가 아프간군 전차를 발견하고 급히 되돌아갔다, 이런 보도까지 나오면서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입니다.
국방부 아프간 상황대책반은 현지와 수시로 연락을 취하면서 외신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등 무엇보다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장수 국방장관도 아프간 수도 카불의 ISAF, 즉 국제안보지원군 사령부에서 활동 중인 국방부 협조단으로부터 시시각각 상황 변화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탈레반을 자극할 수 있는 아프간 정부군이나 동맹군의 군사적 움직임이 있어서는 안된다, 이런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인질들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서 아프간 정부와 동맹군에게 군사 활동을 자제해 달라는 요구를 재차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지 협조단은 피랍 한국인들이 풀려나 신병을 인수하게 되면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신속히 귀국시키기 위해서 만전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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