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청문회 이후 잠시 주춤했던 한나라당의 검증 공방이 걷잡을 수 없는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누가 과연 본선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인가, 공방이 치열합니다.
보도에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후보측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25일) "이명박 후보 일가의 땅이 전국에 걸쳐 86만평에 이른다"며 이명박 본선 필패론을 주장했습니다.
[홍사덕/박근혜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 투기, 은닉, 변칙증여를 일삼던 이 후보 일가가 도대체 무슨 수로 본선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이명박 후보는 오늘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이 본선에 나가야 정권교체가 된다고 맞받았습니다.
이 후보 캠프는 상대의 패배론을 말하기 전에 자신들이 이길 수 있는 요인부터 말하라고 역공했습니다.
[진수희/이명박 후보 대변인 : 우리 캠프는 이명박 후보의 필승론을 강조합니다. 그래야 선거문화가 바뀌고 정권교체를 원하는 많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정권교체를 확신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고 최태민 씨 일가의 가계도를 공개하며 박 후보와 최 목사와의 관계를 밝히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박 후보측은 의혹의 한가운데 서 있는 이 후보와는 달리 박 후보는 도덕적으로 깨끗하다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박 후보 본인은 내일 연설회가 열리는 부산을 방문해 자신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며 필승 후보를 뽑아달라고 당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중단됐던 한나라당의 합동연설회는 내일 부산에서 재개되지만 양측의 흡집내기 공방이 다시 시작되면서 충돌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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