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우리 경제상황이 좀 나아지고 있나 봅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사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조정했고, 2분기 경제성장률도 예상치를 훌쩍 넘어서 1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우리의 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습니다.
지난 2002년 3월 2단계 올린 이후 5년 4개월 만입니다.
지정학적 위험도에 비중을 둬온 무디스는 2.13 합의 이행에 따라 북한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감소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 확충과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용도 신용등급 상향 조정의 주요 배경이 됐습니다.
[허경욱/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 우리나라의 위험도가 줄어들어다는 것이 국제사회에서 인정한다는 것은 뭘 해외투자가 증가한다든지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25일) 발표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6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뒷받침했습니다.
전분기보다 1.7%,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하며 예상치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제조업이 성장을 주도했고 증시 활황에 힘입은 금융보험업도 한 몫을 했습니다.
[이광준/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물론 3/4분기를 통해서 더 확인해야겠습니다만 연간 전체로의 저희가 완만한 회복세에 있는 그 궤도선상에 있는 걸로 판단이 됩니다.]
하지만 민간소비 증가세가 둔화됐고 건설투자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경제 자체가 강한 성장세로 전환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한국은행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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