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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긴장속 협상 계속…사실 여부 확인중

<8뉴스>

<앵커>

네, 상황이 긴박한데요. 이런 보도들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우리 정부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신중한 입장입니다. 외교부 연결합니다.

권태훈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 있습니다.) 상황이 급진전되고 있는 듯한 여러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데, 우리 외교부는 지금 어디까지 파악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이런 보도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다양한 접촉이 이뤄지고 있고 모든 인질들의 조기 귀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현재 구체적인 접촉이 이뤄지고 있지만 접촉의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앞서 나왔던 살해 위협 보도에 대해서도 역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당국자는 외신 보도에 대해 일일히 대응하지 않는다는게 정부의 기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보도에 대한 대응 역시 협상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장단체측이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외신을 이용해 고도의 심리전을 펴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부가 현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안보정책조정회의가 열렸지만 불과 25분만에 끝낼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런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에 관한 외신 보도가 난무하는 것도 사태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면서도 상황이 급변하고 있는만큼 잇따라 긴급회의를 개최하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부 피랍자들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결과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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