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랍 언론, 인질 조기 석방 가능성에 촉각

"여성 인질 석방해도 협상 시간 걸려"

<앵커>

이번 사건에 큰 관심을 보여 온 아랍 언론들은 인질 문제가 조기에 해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시 바빠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두바이에 나가 있는 조 정 특파원을 전화로 연결합니다.

조 정 특파원. 아랍 언론 움직임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까지 인질 석방 협상의 가시적인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조기 석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곳 아랍언론들이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아랍과 서방 언론들이 모여 있는 두바이 미디어 센터에서는 석방 시점에 대한 조심스런 예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CNN과 로이터 등 서방 외신들은 아프간 현지 정보망을 동원해 관련 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곳 두바이는 한국인 인질들이 석방될 경우 귀국길에 관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곳 한국 대사관은 아직까지 외교부로부터 지침을 받지 않았다며 별다른 준비없이 느긋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아랍 언론들은 여성 인질이 먼저 풀려난다 해도, 피랍자들이 모두 석방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탈레반이 요구조건을 바꿔가며 고도의 심리전을 펴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