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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바닥재 3탄 - 벽에 붙이는 마루

거실 벽에 공사가 한창인 주부 유희숙씨 집.

근데 벽에 붙이는 것을 보니, 모양이 꼭 마루 바닥재 같은데요.

[신만식/ 마루 전문업체 시공자 : 마루 바닥재는 아니고요, 마루 바닥재 같이 생긴 나무로 된 벽장라고 보면 돼죠.]

흔히 벽을 꾸밀 때 벽지나 타일 등을 이용하는 게 대부분이지만, 요즘은 나무 재질로 벽면을 개성 있게 바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유희숙/서울시 마포 : 한집에 오래 살다 보니까 싫증이 나고 그래서 실내 공간을 이렇게 변화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바꾸게 됐습니다.]

[김재성/ 업체 관계자 : 벽지 같은 경우는 본드로 시공을 하는데 이 벽장재 같은 경우는 마루처럼 끼워서 벽에 조립하는 나무 자재입니다.]

나무의 모양과 색상도 여러 가지입니다.

연두색과 흰색, 빨간색 등 원색의 추상 패턴은, 포인트를 주고 싶은 공간에 사용할 수 있고요.

또 편안한 나무 느낌을 그대로 살린 디자인에서부터 얼핏 보면 돌 느낌이 나는 석재 패턴과 베이지나 갈색톤의 마치 대리석 느낌이 나는 패턴도 있습니다.

[유희숙/서울시 마포 : 재질은 나무 재질이라 그랬는데요, 만져보니까 매끄러운게 대리석 느낌이고 되게 좋습니다.]

벽에 붙일 수 있는 나무의 크기는, 폭이 9cm에서부터 22cm까지, 길이도 79cm에서 240cm까지 다양해 원하는 크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김재성/업체 관계자 : 여러 가지 규격과 색상을 보시는 바와 같이 이렇게 조합을 해서 다양한 아트월처럼 다양하게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나무 재질이기 때문에 흠집이 나는 벽지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색깔펜 같은 얼룩도 중성세제로 쉽게 닦여지는 게 장점인데요.

하지만 혼자서도 붙일 수 있는 벽지와는 달리, 본인이 직접 시공을 할 수 없고, 가격도 시공비를 포함해 평당 9만 원~15만 원선으로 포인트 벽지보다 비싸다는 게 단점입니다.

이제 벽은 집안의 얼굴!

나무 재질의 개성있는 벽 장식재가 새로운 유행을 예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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