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대 후반 처음 등장한 마루 바닥재!
나무 재질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값이 저렴한 장판 때문에 일부 여유있는 가정에서만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2-3년 전부터 웰빙 바람을 타고 마루 바닥재가 장판보다 전체 소비량에서도 앞서가고 있습니다.
마루 바닥재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강화마루인데요, 최근에 거실 마루를 장판에서 강화마루로 바꾸고, 고민거리가 덜었다는 정주심 주부.
[정주심/서울시 신도림동 : 강화마루 같은 경우에는 긁힘과 찍힘에 일단 강하고요. 부분교체를 할수 있거든요, 그래서 좋은 것 같습니다.]
강화 마루의 가장 큰 장점은 본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
[김성희 / 마루 디자이너 : 기존 합판마루 같은 경우에는 본드 시공법으로 시공되었지만, 강화마루는 혀와 홈을 끼워서 조립하는 친환경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강화마루는 나무에서 뽑은 섬유질을 가공해 만든 판 위에 나무결 무늬의 종이를 입힌 건데요, 흠집이 잘나는 합판이나 원목마루에 비해 긁어도 흠집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또 무늬나 색상도 밝은 베이지부터 대리석 느낌의 어두운 색상까지 다양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나무 질감이 합판이나 원목마루보다 떨어지고, 종이를 입혔기 때문에 물에 약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강화 마루보다 다소 비싸지만, 천연 나무 재질을 살린 것이 합판마루와 원목마루인데요.
둘 다 천연 원목을 접착시킨 점에서는 같지만 두께 면에서 합판마루는 합판 위에 0.5에서 2mm 이하의 나무를, 원목마루는 2mm 이상의 천연 나무를 접착시킨 게 다른 점입니다.
[이진택/마루 전문업체 관계자 : 합판마루는요, 자연 그대로 있는 원목을 갖고 와서 가공을 해서 만들기 때문에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만들 수 있고요. 그리고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층간 차음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합판과 원목은 접착제로 시공되기 때문에 새집증후군의 우려가 있다는 게 단점입니다.
마루 바닥재는 집이 좁은 평형대일 경우엔, 방이 화사해 보이는 밝은 베이지 계열이나, 어떤 가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중간톤의 갈색 계열을 사용하는 게 적당합니다.
[김성희/마루 디자이너 : 마루 바닥재를 선택할 때에는 전체적인 집안 분위기를 보시고 선택해야 되는데요, 넓은 평형대에는 어둡지만 고급스런 패턴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루 바닥재의 경우 강화마루가 가장 저렴하고 원목마루가 가장 비쌉니다.
항상 신체와 직접 맞닿는 부분인 집안의 바닥, 재질과 디자인을 꼼꼼히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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