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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간다고 결석했다간 '유급' 할 수도

<8뉴스>

요즘, 초등학생, 중학생들의 단기 해외연수가 봇물 터지듯 늘고 있는데요.

서울시교육청이 어학연수 명목의 결석이 석달을 넘을 때는 학년 진급을 할 수 없도록 지침을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학생들이 외국에 석달 이상 머물다 귀국을 해도 같은 학년 재취학을 허용하고 다음해 학년 승급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학교장이 해당학생을 평가해서 학년진급을 허용해주는 내용의 조항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교육청은 이번에 새로 각급학교에 보낸 학적처리 지침에서 "결석일수가 석달을 넘으면 재취학을 해도 학력을 인정해줘서는 안된다"고 못박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5월에 해외연수를 나갔다가 9월에 귀국했을 경우 내년에 3학년을 다시 다녀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조치가 오히려학생들의 장기연수를 부추겨서 더 많은 외화를 낭비하게 만들거라는 주장도 있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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